경북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한국관광공사의 ESG 개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그린라이트!'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 축제장을 ESG 홍보와 실천의 장소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ESG 축제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사업으로 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ESG 브랜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행사장에서 선보인다.
ESG 산업을 소개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축제의 방향성에 대해서 보여줄 'ESG 축제존'을 통해 관람객들은 ESG 산업이 축제에 적용되는 방식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알 수 있다.
이밖에도 ESG를 적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에 친환경 중심의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ESG 축제의 표본이자 선제적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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