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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마린컨트리클럽' 대중제 골프장 2023년 6월 정식 개장

입력 : 2023-05-08 18:10:18 수정 : 2023-05-08 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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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열린 경북도민체전 골프 종목 사전 경기서 호평

천혜의 동해 청정바다와 함께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이 유명한 경북 울진 '마린컨트리클럽'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울진마린CC는 대중제 18홀 골프장으로 마린코스와 힐링코스 등 2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울진마린CC 전경. 울진마린CC 제공

총 연장 6500m, 사업비 817억 원 투입된 울진마린CC는 늦어도 6월 초까지는 전체 개장을 앞두고 있어 150만 동해안 체육인과 골프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그동안 경북 동해안의 경우 문화 및 체육관련 인프라가 타 시·도에 비해 많이 부족해 골프장 등 체육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울진마린CC는 수려한 동해바다를 끼고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데다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덕구온천, 그리고 조선시대 궁궐 창건 때 사용된 금강송 군락지가 있다.

 

지난 4월 울진군서 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한 각 시·도 선수들은 페어웨이 잔디상태와 코스난이도, 그린관리상태 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이 울진군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골프 종목 사전 경기가 진행된 울진마린CC가 최상의 잔디 컨디션을 선보여 참가 선수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골프 종목 경기가 열린 지난달 14일 울진마린CC를 찾은 경북도 23개 시ㆍ군의 임원과 선수 등 총 112명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에 앞서 울진마린CC에서 연습 라운딩을 가지며 울진마린CC의 잔디 상태를 지켜봤던 선수들은 대회가 끝난 후 “대회 치르기에 아주 좋은 고품격 잔디”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한겨울 추위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다가 봄을 맞은 시점에서 잔디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긴 쉽지 않지만, 울진마린CC의 잔디는 선수들이 호쾌한 스윙을 뽐내며 대회가 무탈하게 진행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컨디션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이 울진군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골프 종목 사전 경기가 개최된 울진마린CC에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만큼 신생 골프장인 울진마린CC는 골프장으로서의 역량 입증은 물론 울진군의 명성 및 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클럽하우스가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준공이 멀지 않았음을 실감케 해 선수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울진마린CC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본격 관광 시즌인 하계휴가철을 앞두고 울진마린CC는 외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PGA 정회원인 황모프로는 시범라운딩을 마치고 밝힌 소감에서 국내 대회를 개최해도 손색이 없다며 동해안의 명품골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마린CC 운영업체 ㈜비앤비 이교림 대표이사는 "대중 골프장답게 시·군민들에게 최선의 서비스와 부담 없는 착한 가격으로 사랑받는 골프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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