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의류수거함 518곳의 위치정보를 ‘제보’(Jebo)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위치기반 모바일 앱인 ‘제보’에 접속하면 의류수거함 위치정보가 지도 위에 표시된다. 잘못된 정보는 사용자가 수정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다. 동대문구는 관내 모든 의류수거함 위치정보를 앱에 공유해 주민들이 쉽고 빠르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헌옷 버릴 곳을 찾아 헤매는 수고를 덜고, 배출을 편리하게 만들어 자원 재순환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이필형 구청장은 “지속적인 의류수거함 정비를 통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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