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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에너지 정책 맡은 ‘광부의 아들’

입력 : 2023-05-11 06:00:00 수정 : 2023-05-10 2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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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차관 임명된 강경성

강경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산업부에 30년가량 몸담아 온 산업·에너지 전문가다. 광부의 아들로, 주경야독 끝에 공직에 입문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965년 경북 문경 출생으로 서울 수도전기공고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에 기술직으로 입사해 원전 운영 현장에서 근무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울산대 전기공학과에 진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했고, 기술고시 29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강경성

그는 산업부에서 에너지관리과장, 원전수출진흥과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산업실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강 2차관의 부친은 경북 문경 탄광에서 광부로 일했다. 이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당시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다가 생환한 광부들에게 강 비서관을 보내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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