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600명 퍼레이드… 볼거리 풍성
‘2023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오는 13∼14일 대구 중구 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에서 펼쳐진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축제는 ‘신난DAY, 힘난DA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행사장 일대를 48시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퍼레이드, 거리문화제, 시민문화제, 부대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8개국 82개팀, 2600여명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리문화제에서는 팝과 힙합,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주팀과 무용팀 등 80여개 팀, 1000여명이 공연을 펼쳐 보인다. 심야문화제에서는 13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도심 속 거리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심야 콘서트와 영화제가 열린다. 개막 전날인 12일에는 해외 공연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전야제도 개최한다.
이 밖에 2·28기념중앙공원과 공평네거리 일대에는 에코존, 대구예술존, 먹거리존, 홍보존을 구성해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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