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서 시내버스가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16명이 다쳤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9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주차된 25t 화물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가 차량 내부에 끼었다가 구조되는 등 16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물차에는 당시 탑승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
경산=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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