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치유의 음악가, 자연으로 돌아가다…조지 윈스턴 별세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3-06-07 16:38:45 수정 : 2023-06-07 16:41:46

인쇄 메일 url 공유 - +

연합뉴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10년간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3세.

 

6일(현지시각) 조지 윈스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오늘 매우 슬픈 소식을 전해야 한다. 조지 윈스턴이 지난 4일 10년간의 암 투병 생활 끝에 사망했다. 그는 잠자는 동안 조용히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조지 윈스턴은 2013년 캘리포니아 두아르테에 있는 City of Hope에서 골수이형성 증후군에 대한 골수 이식을 포함해 암 치료를 받았다. 항암치료를 하는 동안에도 작곡과 녹음을 쉬지 않았으며, 수익금으로 기아 위기와 싸우는 단체에 기부를 하는 등 선행도 이어갔다.

 

1972년 ‘Ballad And Blues’로 데뷔한 조지윈스턴은 자연의 느낌을 담은 음악 ‘Autumn’, ‘Winter Into Spring’, ‘December’ 등의 계절 연작을 발표하며 명성을 얻었다. 50년 동안 16개의 앨범을 발매, 총 천5백만 장의 판매량을 올린 그의 마지막 앨범은 2022년 5월에 발매된 ‘Night’다. 

 

국내에서만 100만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됐으며 ‘Thanksgiving'과 'Variation on the Kanon by Pachelbel’(캐논 변주곡) 등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2011년에는 전국 내한 투어를 열기도 했다.

 

생전 그는 앨범 수익금을 기부함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과 환우들을 위한 자선 연주회를 개최하며 ‘치유의 음악가’로 통했다. 1998년 방한 당시에는 IMF 사태로 위기를 겪는 한국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실직자를 위한 기금’에 기부하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신민아 '순백의 여신'
  • 신민아 '순백의 여신'
  • 차주영 '시크한 매력'
  • 수지 '청순 대명사'
  • 에스파 윈터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