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사이트에서 가전·스마트폰·골프용품 등을 구입하고 교체도 쉽게 해 주는 ‘환승 프로젝트’(사진)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자사 앱인 디지로카앱 띵샵을 통해 스마트폰·가전·카메라·오디오·골프용품 등을 결제 시 상품가 일부는 20·24·30·50개월 동안 나눠 내고, 남은 금액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하는 서비스다. 제품 반납을 위한 수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고 상품 상태에 따라 이용 기간 종료 후 남은 납부 금액 전액 또는 일부를 차감해 준다.
예를 들어 판매가 100만원인 제품을 이용 기간 20개월 및 판매가 30%를 나중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구입하면 20개월간 월 3만5000원씩 내고, 남은 30만원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과 LG전자, 에코백스의 가전제품 등이 대상이다.
롯데카드는 환승 프로젝트 월 이용료를 매달 캐시백 해주는 LOCA(로카) 환승카드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환승 프로젝트 상품 구매가 여러 건이면 월 이용료를 합산한 금액을 캐시백 한도 내에서 돌려준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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