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5일 혼합 현실 헤드셋인 '비전 프로'를 새롭게 공개한 가운데, 기존의 제품들의 업그레이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올 가을 아이폰의 최신 버전인 ‘아이폰15’와 ‘애플워치 울트라’, ‘애플워치 시리즈 9’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애플워치 시리즈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제품으로, 최대 36시간 동안 배터리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9월 애플워치 시리즈 8과 함께 스포츠와 탐험 분야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모델로서 애플워치 울트라를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맥북 프로가 13, 14, 16인치 모델로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맥북 프로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 M3가 탑재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달 초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애플이 처음 선보인 ‘착용형 공간 컴퓨터’인 비전 프로는 2세대 버전의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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