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팬으로 알려진 배우 조인성(42)이 한화의 8연승에 기쁨을 표현했다.
1일 조인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자 안주와 술잔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8연승 얼마 만인가. 도저히 안 먹을 수 없네”라고 적었다.
한화는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이 승리로 한화는 지난달 2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6-4로 이긴 이래 8연승으로 질주했다. 한화가 8연승을 기록한 것은 2005년 6월 4~12일 이후 무려 6593일 만이다.
조인성은 서울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했던 이모부로부터 한화 유니폼과 야구용품을 선물 받은 것이 계기가 돼 오랫동안 한화를 응원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학창 시절 야구부원으로도 활동했을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도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서기도 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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