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2만7955명으로 집계돼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 수는 48명으로 전주(40명) 대비 8명 증가했고 위중증 환자 수 역시 117명에서 12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지난 7일간 총 19만5685명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3261만1509명으로 늘었다.
날짜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7월11일 3만1224명, 12일 3만4120명, 13일 2만9349명, 14일 2만9560명, 15일 3만879명, 16일 2만8432명, 17일 1만2121명이 각각 확진됐다.
6월 일상회복 이후 처음으로 지난 11일 하루 3만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3만4120명이 확진돼 일상회복 이후 가장 많은 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7955명으로 전주(2만2815명) 대비 5140명(22.5%)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48명 늘어 누적 3만5159명이 됐다. 전주(40명)보다는 8명 증가했다. 날짜별로는 11일 6명, 12일 10명, 13일 13명, 14일 4명, 15일 6명, 16일 5명, 17일 4명이 숨졌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돼 입원한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117명)보다는 12명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해외입국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역을 강화하는 검역관리지역을 지난 15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큐코드(Q-CODE·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입력 의무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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