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용, 김건희 여사 ‘명품 쇼핑’ 논란에 “문화 탐방의 한 일원. 하나의 외교”

입력 : 2023-07-19 09:34:52 수정 : 2023-07-19 09:34: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용,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서…“나라 특성 인식하고 탐방”
“리투아니아 자국의 수출 2위가 섬유나 패션”
이용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명품 매장을 찾았다는 현지 보도와 관련 "문화 탐방의 한 일원"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리투아니아라는 나라를 알고 보면 여사의 행보가 이렇구나라고 다시 한 번 인식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이 나라는 인구가 총 250만이라는 작은 국가인데 큰 산업이 바로 섬유 패션"이라며 "이 섬유 패션 이런 것들을 여사가 인식을 하고, 어떻게 보면 문화 탐방의 한 일원이지 않을까라는 판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투아니아 자국의 수출 2위가 섬유나 패션"이라며 "그 부분을 알고서 어떤 문화 탐방을 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것도 하나의 외교라고 판단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이 김 여사의 에코백 안에 명품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정정한 데 대해선 "올바른 정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좀 안타까운 게 청년 정치인은 당에 올바른 얘기, 쓴 소리를 해야 할 입장"이라며 "이런 정쟁화된 어떤 이슈를 갖고 이렇게 얘기한다는 것은 올바른 정치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가짜 뉴스가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치 않다'고 한 말에 굉장히 놀랐다"며 "선출직 국회의원으로서는 무책임한 말"이라고 질타했다.

 

야권에서 대통령의 가족과 친인척을 감독하는 특별감찰관제와 제2부속실의 설치의 필요성을 거론하는 데 대해선 "대통령 공약이 대통령실 슬림화였는데 이는 다시 쟁점화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공약을 스스로 파기헸다고 집중 공략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혜리 '겨울 여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