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사기 결혼으로 인해 10억원 가량의 빚을 지게 된 근황을 밝힌다.
지난 29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낸시랭, 그룹 코요태 김종민, 배우 박광재, 김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영상 속 낸시랭은 “잘못된 선택으로 떠안은 빚이 10억원이 됐다. 그래도 요즘엔 잠에서 깨면 ‘난 어리고 예쁘고 날씬하고 건강하고 탱탱하다’(라고 생각한다)”고 전한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결혼했지만, 2018년 왕진진에게 감금 및 폭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해 약 2년 9개월 만에 승소했다.
왕진진은 이 사건과 별개로 횡령, 사기, 상해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4월 징역 6년을 확정 받았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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