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상업·편의 시설 등 갖춰진 복합 신도시로 개발…
광주광역시가 국가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복합신도시 ‘광주연구개발특구’ 개발로 주목 받고 있다.
사업비 총 1조2천억원이 투입되는 첨단3지구 개발 사업은 전체 면적 361만6천여㎡(110만평) 부지에 10대 국정과제인 AI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2026년 예정)와 국내 최초 국립심혈관센터(예정)가 구축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6월 장성군이 4천 9백억 원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첨단3지구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투자 협약에 따르면, 첨단3지구에 3만3000㎡규모의 40메가와트(MV)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오는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설계와 설비 구축,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한다. 데이터 센터 구축을 통해 100명 규모 고용 창출과 세수 확보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각종 첨단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첨단3지구에는 2025년까지 총 7,576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공급되며, 개발이 완료되면 첨단1·2단지와 함께 13만5,000여 명이 거주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주거산업 복합 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첨단산업단지는 대규모 생산 유발 효과는 기본이고 부가가치 유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장점이 있다.”며, “대표적으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의 경우 1600여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121조 원, 상시 고용인구는 7만3443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부동산시장에서도 대형 호재로 통하는 만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제일건설이 이달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첨단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각각 선보인다. A2블록은 지하2층~지상 20층, 24개동, 전용면적 59㎡~84㎡ 총1,845세대, A5블록은 지하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116㎡~184㎡ 총584세대로 각각 공급된다. 전용 59㎡ 소형부터 184㎡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등학교(예정부지)와 AI영재고(예정)등이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단지 앞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도 공유가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무지구(유촌동)와 첨단산단(산월동)을 연결하는 신설도로가 2026년 준공예정으로 그 수혜가 예상된다. 또 광주 지하철 2호선(2단계 사업, 2029년 준공 예정)이 인접한 첨단1지구에 3개역, 첨단2지구에 1개역이 신설 예정되어 있어 이용이 수월할 전망이다.
첨단 제일풍경채의 각 블록별 특장점을 살펴보면 A2블록은 첨단지구 내 최고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A5블록은 광주지역 내 희소가치가 높은 전 세대 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선호도 높은 4~5베이 구조가 적용되며, 대형 면적 수요를 반영한 알파룸 등 특화평면 설계를 적용해 희소가치를 극대화했다. 또, 시원한 통경축 설계로 단지 내 조망과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공공택지지구 내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주택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세대주 및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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