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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무승’ 가까스로 면한 클린스만, 유럽 잔류…김민재 등 해외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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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13 09:54:56 수정 : 2023-09-13 09: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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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 경기에 앞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을 지켜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영국에서 6번째 평가전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가지 않고 유럽에 남는다.

 

1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이하 한국시간) 있었던 사우디아라비아전(한국 1-0 승)을 끝으로 9월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으로 향하지 않고 당분간 유럽에 체류한다. 유럽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첫 점검 대상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중인 수비수 김민재(26)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 펼쳐지는 뮌헨과 레버쿠젠의 리그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를 방문한다.

 

그 뒤로도 클린스만 감독은 다른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를 살펴본 뒤 9월 말 유럽 일정을 끝마칠 전망이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2차례 평가전이 있다. 13일 튀니지와 맞붙고,17일에는 베트남과 경기한다.

 

한편 지난 3월 한국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지금까지 6차례 평가전을 가졌으나 이번 사우디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3월 있었던 콜롬비아전과 우루과이전에서 각각 2-2 무승과 1-2 패배를 기록했고, 6월 치른 2연전에서도 페루에 0-1로 패하고 엘살바도르에 1-1로 비기며 고전했다. 영국에서 가진 9월 첫 경기에서도 8일 웨일스에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이번 사우디전에서는 가까스로 신승하며 ‘6경기 무승’은 피하게 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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