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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데뷔 15주년 맞아 선행...‘아이유애나’ 이름으로 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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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18 15:52:47 수정 : 2023-09-18 15: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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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세계일보 자료사진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수 아이유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18일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본인 이름과 공식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총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곳에 전달된 성금은 모두 뜻깊은 곳에 쓰인다. 아산병원에 건넨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 및 여성암 투병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된 금액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중, 태풍 수해로 피해를 입은 곳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발달센터 리모델링 등 더 나은 치료환경조성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같은 해 1월 경기도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또 발달장애아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의 재능기부로 ‘한 걸음’ 음원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곡은 장애아동들을 응원하고 작은 변화를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이유는 “언제나 제 곁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우리 ‘유애나’ 덕분에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데 동참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이다. ‘아이유애나’로서 함께 추억을 쌓고, 소중한 경험을 해온 덕분에 매번 큰 원동력을 얻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에게 값진 사랑을 받은 만큼, 주위에도 함께 나누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거라 믿는다. 항상 감사함을 배운다. 사랑한다. 곧 만나자”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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