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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 “외국인 유학생 전문인력으로 양성”

입력 : 2023-09-19 09:33:01 수정 : 2023-09-19 14: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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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화청국제여행사와 지역맞춤형 외국인 인력 양성 ‘맞손’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가운데 제주에서 산학 협력으로 관광분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와 화청그룹 뉴화청국제여행사(대표 우영매)가 제주한라대에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한라대학교와 화청그룹 뉴화청국제여행사가 지난 18일 제주한라대 총장실에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성훈 제주한라대 총장(왼쪽에서 네번째) 우성덕 화청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우영매 뉴화청국제여행사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뉴화청국제여행사 제공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학생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 취업,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분야 실무 서비스 지원은 물론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로체험활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함께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을 유치한다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해외 인재 유치‧학업‧취업 연계 등의 전략 수립이 담겨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학과 기업이 역할분담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해 정주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는 유학생을 지역에 적합한 정주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사회 조기적응, 지원뿐만 아니라 졸업 후 국내 정착을 원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지역 취업 지원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성훈 제주한라대 총장(오른쪽)과 우영매 뉴화청국제여행사 대표가 지난 18일 한라대 총장실에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뉴화청국제여행사 제공

김성훈 제주한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맞춤형 외국인 유학생 양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영매 뉴화청국제여행사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를 유치해 지역 정주인력으로 키우고, 외국인관광업계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뉴화청국제여행사는 최근 중국인의 방한 단체관광이 전면 허용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대규모 방한이 줄을 잇는 가운데 국내는 물론 제주도에 최대 규모의 유커를 유치하는 선도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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