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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美 6·25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 “국제사회 기여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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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19 15:04:13 수정 : 2023-09-19 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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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 번영의 씨앗을 만들어주신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북미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배터리파크에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배터리파크에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기 전 참전용사와 대화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는 1991년 미국 내 최초로 설립됐다.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는 6·25전쟁을 알리고, 참전한 미군과 UN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기념비에는 22개 참전 국가들의 국기와 국가별 사상자 수가 모자이크식으로 조각돼 있다.

 

이날 헌화행사에는 박근실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뉴욕지회 회장, 살 스칼라토 6·25전쟁 미 참전용사 총회 뉴욕지회 회장, 김광석 뉴욕한인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오 시장은 헌화행사를 마친 후 “이제 대한민국은 원조받던 나라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유일한 나라로 성장했다”며 “서울시도 국제 사회 기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물적, 경제적 역할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배터리파크에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

앞서 서울시는 올해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담은 대시민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의 개편·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6·25와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내년 1월부터 기존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된다. 현재 ‘4·19혁명 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및 특수임무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의 지급 범위는 내년 1월부터 전상군경, 공상군경, 공상공무원까지 확대된다. 


뉴욕=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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