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의 새 붉은 색 화보 촬영
뉴진스의 하니와 보그 코리아, 스트레이키즈의 리노와 더블유 코리아, 배우 박규영과 데이즈드 코리아가 각각 협업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의 새 붉은 색 로소 앙코라(Rosso Ancora)를 재해석한 화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로소 앙코라는 구찌의 창립자 구찌오 구찌(Guccio Gucci)가 영국 런던 사보이 호텔에서 포터로 일할 당시 영감을 받았던 컬러로, 이후 초창기 구찌 컬렉션에서 주요하게 등장했다.
세계적인 K-팝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포즈를 취한 보그 코리아 화보는 ‘사랑의 형태(The Shape of Love)’라는 주제를 내걸고 로소 앙코라 컬러를 재해석했다. 하니는 크롭 탱크탑, 구찌 지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루 스커트와 함께 핑크빛을 띠는 무지개 톤 레더 소재의 구찌 홀스빗 체인 백을 매칭했다. 레드 스티칭의 하이넥 스쿠버 저지 탑과 블랙 파유 실크 소재의 롱스커트 룩으로 특별한 감성을 더했다.
스트레이키즈 리노가 연출한 더블유 코리아 화보는 ‘사랑의 전령사(The Messenger of Love)’를 컨셉으로 잡았다. 리노는 구찌 프린트와 패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티셔츠에 인터로킹 G 메탈 브레이슬릿을 구성했고, 또 다른 이미지 속에서는 구찌 로고 화이트 티셔츠와 G 도트 디자인의 다크 블루 수트를 착용해 완벽한 핏을 드러냈다.
배우 박규영이 나선 데이즈드 코리아 화보는 ‘여성의 초상(A Woman is A Woman)’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박규영은 심플한 크롭 탑 위로 인터로킹 GG 모티브의 메탈 체인 베스트와 화이트 실크 스커트를 연결했다. 또 셔츠 카라 디자인이 돋보이는 나파 스트레치 레더 소재의 블랙 롱드레스를 대나무 손잡이가 특징인 구찌 다이애나 호보 백과 매치해 선보였다.
192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탄생한 구찌는 자신만의 창의성과 이탈리아 장인정신, 혁신성을 바탕으로 럭셔리의 의미를 재정립해 나아가고 있다. 패션, 레더 제품, 주얼리, 아이웨어 분야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케링 그룹(Kering Group)의 일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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