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현욱이 길거리 흡연, 담배꽁초 무단투기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U+모바일tv 시리즈 ‘하이쿠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배우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과 송민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현욱은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던 최근 사태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 한 번 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를 통해서 반성하고,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하며 고개 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현욱이 흡연을 한 후 담배꽁초를 길바닥에 버리는 영상이 확산 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지난 5일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현욱이 지인들과 길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담배를 피우고 올바르지 못하게 처리한 부주의한 행동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최현욱도 자필 편지로 “팬 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같은 달 12일 한 매체는 서울 강남구청 측이 최현욱의 담배꽁초 무단투기 장면 및 위반자료를 확인했고, 폐기물관리법 제8조 1항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절차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최현욱이 절차에 따라 과태료 납부를 완료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최현욱이 출연하는 ‘하이 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현욱은 극중 주인공 ‘민영’과 ‘수영’을 돕는 조력자이자 전교 1등 ‘서호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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