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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법학적성시험', 데이터 기반 학습시스템 특허 출원

입력 : 2023-10-27 15:37:14 수정 : 2023-10-27 15: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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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법학적성시험이 학습자와 뇌파와 시선추적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을 돕는 학습시스템을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학습시스템은 학습자의 지능, 뇌파, 문제에 대한 학습상태 및 눈의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학습자의 취약 부분 및 학습 집중도를 향상시켜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러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에 대해 피드백을 할 수 있으며, 학부모들도 자녀들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을 지도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학습시스템은 수년간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법학적성시험(LEET)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의 성적 향상을 돕기 위해서는 이들이 길고 복잡한 지문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시각화하기 위해 뇌파 검사와 시선 추적 검사를 실시했다.

 

뇌파 검사를 통해 학생의 뇌가 실제로 지문을 읽고 있는지, 사고 작용을 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시선 추적 검사로는 학생이 문제 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습득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검사 결과를 학생들과 공유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스타일을 점검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습 효율과 성적이 향상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사유하는 법학적성시험 관계자는 “법학적성시험과 같은 적성시험은 암기형으로 진행되는 시험이 아니어서 인터넷 강의로는 성적 향상에 어려움이 있다”며, “대부분의 적성시험은 지능이나 실제 문제를 풀면서 하는 사고, 시선 등의 요소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피드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학습시스템 개발에까지 이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유하는 법학적성시험은 지능검사, 뇌파, 시선추적 등 여러 가지 과학적 검사와 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수강생들에게 1:1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법학적성시험에 특화된 지능 종합 검사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으며, 기업적성시험(GSAT등), 미국 로스쿨 입학 시험(LSAT)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도 준비 중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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