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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원팀, 착한음식키트로 ‘건강한 대구 만들기’ 나서

입력 : 2023-11-02 16:25:38 수정 : 2023-11-02 16: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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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달구벌원팀 소속 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착한음식키트’ 제작·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구 자원봉사 브랜드 ‘안전 보상 운동’에 동참하는 한편 대구로 편입한 군위군 지역 농작물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왼쪽) 여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구이용 목살과 곰국, 제철 과일, 수제 간식 등 건강한 먹거리로 구성한 키트는 식생활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여사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달구벌원팀은 2022년 8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을 위해 15개 기관이 모여 출범했다.

행사에 참여한 달구벌원팀 임직원들이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지난 5월 ‘걸음 기부 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착한음식키트 나눔 활동을 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75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안전 보상 운동의 첫번째 활동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군위군과 상생하는 착한음식키트 나눔 활동에 함께해 준 달구벌원팀에 감사하다”고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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