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0)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에서 왼손 엄지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김도영은 지난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APBC 결승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좌측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당시 김도영은 상당한 통증을 호소했다.
귀국 직후인 20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CT 및 MRI 검진을 받은 김도영은 좌측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 진단을 받았다.
KIA는 "김도영이 22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인대 봉합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기간은 약 4개월 소요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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