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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인권보호 10년, 성과와 과제는

입력 : 2023-11-27 12:18:30 수정 : 2023-11-27 1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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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권보호관협의회 28일 전주서 워크숍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인권보호 업무 담당자들이 전북 전주에 모여 그동안 추진한 인권보호 업무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2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인권보호관협의회는 28일과 29일 1박2일 간 전주 관광호텔 꽃심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국지자체인권보호관협의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2개 기관 소속 인권 담당자 5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지자체인권보호관협의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교육청의 인권보호 업무 담당자들 간 정책 교류와 협력을 위해 2017년 구성됐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 의장도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제공

워크숍에서는 지자체 인권 제도화와 함께 인권 상담·조사 등 인권보호 기능을 도입한 이후 10여년 동안의 활동을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전국지자체인권보호관협의회 요청에 따라 국가인권위원회 개발 중인 지자체 인권 침해 사건 조사 매뉴얼 초안을 공개한다.

 

워크숍 첫날에는 ‘지자체 인권 구제 업무 10년 평가’와 ‘지자체 인권 구제 업무와 직장 내 괴롭힘’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 지자체 인권 구제 업무 10년 평가에서는 정영선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광주광역시 권순국 조사관, 전주시 서보훈 인권옹호관, 경기도교육청 이동주 인권옹호관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지자체 인권 구제 업무와 직장 내 괴롭힘 토론에서는 경기도 안채리 인권조사관이 ‘지자체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발표하고 국가인권위원회 한필훈 조사팀장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둘째 날에는 국가인권위의 ‘지자체 인권침해 사건조사 매뉴얼 초안’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전주한옥마을 전주향교와 전동성당, 경기전 등을 찾아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전국 인권보호관이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모아 지자체 인권 보호 업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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