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경기·인천권역 정보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단(단장 이재호)’이 12월 1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사업단의 협력학교 중 한 곳인 ‘인천인주초등학교(교장 주용석)’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SW 창의융합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SW 창의융합 체험 캠프는 SW 코딩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중심으로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증진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하여 사업단에서 개발한 언플러그드 로봇 트레이싱 지도와 디지털 교육 교구(비누, VINU)를 사용하였다. 이번 체험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중 SW 코딩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은 물론이고, 이전에 경험을 해본 학생과 학부모들도 매우 만족해 했다.
사업책임자인 경인교육대학교 이재호 교수는 “경기·인천권역 정보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단은 경기도와 인천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계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사업단이 개발 중인 초등학교 4학년 정보교육 커리큘럼과 교과서를 2024년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인정 교과서로 승인받을 계획”이라며 “사업단이 개발 중인 교육감 인정 교과서를 인천인주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인천인주초등학교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이 계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인주초등학교 주용석 교장은 “경기·인천권역 정보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인천인주초등학교 학생들은 선택받은 학생들이다. 우리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사업단이 개발 중인 교과서가 2024년 인천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인정 교과서로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인천권역 정보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단의 경기도와 인천 지역 협력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SW 창의융합 체험 캠프는 2024년에도 계속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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