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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나 “MBC 10년 출연 정지 당해” 왜?

입력 : 2023-12-05 11:48:13 수정 : 2023-12-05 14: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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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지나가 '전원일기'에서 하차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복길엄마 동생 준식 역의 차광수와 김회장네 작은 손자 수남이 역의 강현종, 금동이의 첫사랑 지숙 역의 최지나가 함께했다.

 

이날 금동이의 첫사랑 최지나가 깜짝 등장해 조하나와 삼각관계 분위기를 형성하며 시선을 모았다. 최지나는 '전원일기'에서 금동이와 차 사고로 맺어진 인연이자 첫사랑으로 열연, 이날 그때 그 장면을 재연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최지나는 최근 연기 활동을 잠시 접고 결혼 생활에 전념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날 최지나와 조하나는 요리 대결에 나섰고, 두 사람은 앞다투어 금동이 임호를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세에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지나는 당시 전화로 촬영을 통보받았던 시스템에 아무것도 모른 채 '전원일기'를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찍은 광고 하나로 화제를 모으며 타 방송사에서 많은 캐스팅 연락을 받았다고.

 

결국 최지나는 SBS 'LA 아리랑'에 캐스팅돼 해외에서 오래 촬영했고, '전원일기'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지나는 MBC에서 10년간 출연 정지를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지나는 당시 방송국 시스템을 잘 몰랐던 실수로 인해 일찍 '전원일기'를 하차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최지나는 1995년 MBC 공채 탤런트 24기로 데뷔했다. '전원일기'를 비롯해 드라마 '영웅시대'(2004~2005) '행복한 여자'(2007) '끝없는 사랑'(2014), 영화 '혈의 누'(2005) 등에 출연했다. 7세 연상의 사업가와 200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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