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김희민·39)가 볼리비아에서 그를 만나러 온 포르피 가족과 뜨거운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포르피 가족이 한국이 떠나는 날 이들을 찾은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체크아웃을 위해 호텔을 나서던 포르피 가족 앞에 등장한 기안84는 “출근 전에 마지막 인사하려고 왔다”고 밝혔다.
포르피는 기안84의 손을 꼭 잡으며 이제 아프리카 간다며? 잘 갔다오고 항상 유튜브로 항상 지켜보겠다. 항상 널 기억할게”라며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 촬영 차 아프리카로 떠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통역 없이도 스페인어를 알아들은 기안84는 “잘 다녀올게 아프리카”라며 “우리가 살아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항상 응원할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포르피도 “다시 볼 날이 머지 않았으면 (좋겠다)"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더했다. 기안84는 두 아이들과 포르피까지 진심을 담은 포옹을 나눈 후 아쉬운 이별을 했다.
한편 포르피 가족과 기안84는 ‘태계일주’ 볼리비아 편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기안84와 말이 통하지 않음에도 돈독한 우정을 나눈 포르피와 그의 가족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한국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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