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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호텔·훈련 원스톱서비스…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문열어

입력 : 2023-12-28 20:29:31 수정 : 2023-12-28 20: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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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펫 ‘논현점’, 100평 규모로 운영

반려동물 전문브랜드 ‘피터펫’이 미용에서 호텔, 훈련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형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피터펫은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을 지향하고, 소비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피터펫 논현점’을 오픈했다. 피터펫 논현점은 330.5㎡(약 100평), 49석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이다. 반려동물용품 구매부터 유치원, 트레이닝, 미용, 호텔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인과 반려동물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이용할 수 있다. 직원들은 모두 반려동물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피터펫 논현점’을 찾은 반려인들이 메인홀에서 반려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피터펫 제공

메인 라운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서로 편하게 쉬다 갈 수 있게 하기 위해 넓은 홀 형태로 디자인했다. 반려인을 위한 프리미엄 오픈버거와 토마토해물파스타, 트러플머쉬룸리소토 등 프리미엄 식사 메뉴와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레스토랑 형태로 운영된다. 반려동물을 위해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을 설치하고,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한 개별 공간도 제공한다.

미용, 호텔링 케어, 유치원, 행동교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호텔은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개별 폐쇄회로(CC)TV를 갖췄고, 신선한 산소공급 시스템으로 쾌적함을 제공한다. 전문 미용사와 고급 재료, 시설을 구비해 미용과 목욕 등에서 반려동물이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프로그램은 통유리를 통해 공개된다.

이 밖에 간식과 목줄, 의상 등 프리미엄 용품도 판매 중이다. 앞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식 판매와 문화센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피터펫 논현점은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수요와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를 겨냥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지난해 기준 602만가구에 이른다. 신한카드 분석 결과 지난해 반려동물 시장 연평균 1인당 이용액은 35만3000원으로, 2019년(26만2000원) 대비 3년 만에 21%가량 증가했다.

피터펫 관계자는 “기존 애견카페 운영 노하우와 펫 케어 시스템을 접목해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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