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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영동·양양선 혼잡…1일 강릉→서울 8시간20분

입력 : 2023-12-29 13:52:30 수정 : 2023-12-29 13: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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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해맞이 기간으로 해맞이 차량들이 몰리는 영동선과 서울양양선을 중심으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해맞이 기간(12월30일~1월1일) 고속도로는 나들이 및 해맞이 차량으로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강원권 노선 위주로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외 지역 고속도로 교통량은 눈과 비가 예보돼 있어 평소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이번주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30일) 491만대, 일요일(31일) 422만대, 월요일(1일) 456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교통량은 토요일 502만대, 일요일 434만대, 월요일 492만대 수준이었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 ▲서울~부산 6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45분 ▲서울~목포 4시간35분 ▲서울~강릉 3시간50분 ▲남양주~양양 3시간25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부산~서울 5시간35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5분 ▲강릉~서울 3시간15분(지방방향 4시간30분) ▲양양~남양주 2시간50분(지방방향 3시40분) 등이다.

 

월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3시간 ▲부산~서울 7시간 ▲광주~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울 5시간30분 ▲강릉~서울 8시간20분 ▲양양~남양주 7시간1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지방방향으로 영동선은 만종(분)~새말, 둔내~평창, 서울양양선 덕소삼패~화도, 설악~강촌, 경부선 북천안~옥산(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대관령~동둔내, 둔내~원주, 서울양양선 양양(분)~인제, 강촌~서종, 경부선 신탄진~목천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주말 눈 또는 비가 예보돼 있어 눈길, 빙판길 주행 시 과속은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해맞이 차량의 새벽시간대 운행이 예상돼 졸음운전을 주의해야 한다"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환기를 자주 하고 최소 2시간에 한 번씩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가는 게 좋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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