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30일 서울 동남·동북권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용인 등 경기 12곳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다.
이로써 이날 수도권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다만 강원도 지역 대설주의보는 여전히 유지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원도 동해안 일부를 제외한 강원도 전체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기상청은 강원도 강릉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양양평지에 31일 오전 6시에서 오후 12시 사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며 대설예비특보를 추가 발표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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