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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돌풍… 고레에다 감독 다시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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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11 09:28:08 수정 : 2024-01-11 09: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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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영화 속에서 일본 영화 ‘괴물’이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보이는 가운데, 영화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관객에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11일 영화 수입사인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고레에다 감독이 2월3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한국 관객 및 매체와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29일 개봉한 ‘괴물’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 분류 기준, ‘독립·예술영화’ 영역에서 6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43만9000명으로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 한국 최고의 흥행 실적이다. 지난해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중 최다 관객이기도 하다.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학교 폭력과 교사와 학생의 인권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다룬다. 우리가 아는 진실이 사실은 거짓일 수도 있음을 일깨우는 수작으로, 제76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며 각본상을 받았다.

 

앞서 ‘괴물’의 두 주인공인 쿠로카와 소야(미나토 역), 히이라기 히나타(요리 역)가 흥행 감사 인사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고레에다 감독과 두 배우가 함께 방한했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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