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는 양병은 임상치의학대학원 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교수는 2019년부터 ‘구강악 안면 수술을 위한 인공지능기반의 증강현실 수술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 주관 책임자로 참여하면서 혁신적인 의료기술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영구자석 정위기 기반 치과 임플란트 로봇 수술 시스템 개발’ 등의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의료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0년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 융·복합소재 기반 차세대 치과 골재생 및 디지털 턱 얼굴 수술 임상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의료기술 발전을 이끌었다.
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안면외과 교수이면서 대학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장이기도 한 그는 그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수 교과서를 집필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양 교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대단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의료기술 발전과 환자 건강 향상,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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