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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길 잃었던 60대 부부… 출동한 경찰 덕에 40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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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02 06:00:00 수정 : 2024-03-01 23: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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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가 해발 1125m의 강원 횡성 덕고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경찰에 구조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횡성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었다”는 A씨 부부의 112신고를 접수했다. 서울에 사는 이들 부부는 횡성의 한 지인 집을 방문해 뒷산인 덕고산에 올랐다가 7∼8부 능선 자락에서 길을 잃고 약 1시간 동안 헤맸다.

사진=연합뉴스

별도로 산행 준비를 하지 않았던 A씨 부부는 길을 잃은 데다, 영하권 기온과 칼바람 추위 속에 날이 어두워지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 직후 횡성지구대 경찰관과 119 대원은 물론 마을 이장, 자율방범대원 등까지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불안해하는 구조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자 호루라기 소리를 들려줬고, 영상 통화로 안정을 찾도록 도왔다.

 

결국 경찰 등은 구조에 나선 지 40여분 만에 산 중턱에서 A씨 부부를 찾았고 이들을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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