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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이어 ‘iF 디자인’ 본상 거머쥔 에버엑스…“사용성·효과성·기술력 3박자”

입력 : 2024-03-05 14:46:17 수정 : 2024-03-05 14: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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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의 ‘모라 엑스’(MORA Ex) 솔루션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인터페이스(UI)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약 1만1000여개의 제품이 출품된 가운데을 출품한 가운데, 모라 엑스는 서비스 기능과 더불어 UX, UI 등 종합 평가에서 디자인적 차별성과 우수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골격계 재활운동·처방 비의료기기 솔루션 모라 엑스(MORA Ex)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에버엑스 제공

에버엑스로선 올해 초 ‘CES 2024 혁신상’에 이어 우수성을 재차 인정받았다. 모라 엑스는 의학적 근거 기반의 3000여개 재활운동 처방과 수행이 가능한 비대면 재활운동·처방 솔루션이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운동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환자의 객관적 상태를 평가하는 인공지능(AI) 자세추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라 엑스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60여개 의료기관에 도입되어 약 200여명의 의료진이 사용 중이다. 재활·운동치료에서 환자 수행률(치료 순응도) 약 70%, 통증 개선율 81%로 높은 효과를 보이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서 80% 이상의 사용 만족도가 확인됐다.

 

에버엑스 디자인팀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본상 수상은 전문가와 환자가 디지털 솔루션을 사용해 보다 쉽게 재활운동을 처방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리하게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구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찬 에버엑스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서 의미 있는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 본격화되는 비대면 진료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해 효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에버엑스의 모라(MORA)는 근골격계에 특화된 재활·운동치료 브랜드로 △재활운동·처방 비의료기기 솔루션 모라 엑스 △직장인 근골격계 건강관리 솔루션 모라 케어(MORA Care) △AI 동작분석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DTx) 모라 큐어(MORA Cure) 등 4가지 대표 솔루션을 갖췄다. 모라 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최초 근골격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승인돼 연내 상용화에 나선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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