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재단(남북하나재단)의 연례 탈북민 실태조사 통계가 2년 연속 통계청 평가 우수등급을 받았다.
하나재단은 5일 재단에서 매년 공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통계가 통계청의 2023년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정확성, 시의성·정시성, 비교성·일관성, 관련성, 접근성·명시성 등 5개 차원의 70여개 평가지표로 이뤄지며, 탈북민 실태조사는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통계의 품질 제고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 점수 8점(10점 만점)을 가산점으로 획득하며 총 106점의 고득점으로 우수 등급에서도 최고품질 통계임을 공인받았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조민호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현실 진단과 지원 욕구 변화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고품질의 통계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재단 측이 전했다.
해당 통계가 담긴 재단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 및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조사’ 보고서는 통계학술 DB(www.dbpia.co.kr)와 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실태조사의 항목별 통계표는 엑셀 형태로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빈도 분석, 시계열 분석 및 교차분석 등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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