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기준)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엔비디아(NVIDIA) GTC에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GTC는 인공지능, 가속 컴퓨팅, 데이터 과학,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그래픽 처리 관련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세계적인 AI 개발자 컨퍼런스다.
노타는 엔비디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구축해왔다. 특히 노타가 개발한 ‘넷츠프레소’는 엔비디아의 공식 성공 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넷츠프레소’는 타겟 하드웨어에 최적화해 AI 모델을 경량화·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GTC 2024에서 노타는 자체 부스를 마련, 엔비디아 TAO와 연동한 넷츠프레소 최신 버전을 공개한다.
TAO와의 연동을 통해 이용자는 넷츠프레소 플랫폼에서 트레이닝 엔진을 선택하여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노타는 자체 개발한 시각 언어 모델(VLM, Vision Language Model) 프로토타입 데모를 현장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노타는 AI 최적화 원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 LG, 카카오,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 금액 약 272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CB 인사이트에서 AI 최적화 부문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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