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구시,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 승인 신청

입력 : 2024-03-28 16:17:09 수정 : 2024-03-28 16:17:0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구시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함께 추진하는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29일 국방부에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다.

 

대구·경북 신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이는 지난해 12월 국방부로부터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은 데 이은 후속 절차다.

 

사업 계획 승인은 사업시행자로서 사업구역 내 토지, 건축물 등의 보상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아 군사시설인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간 대구시는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사업구역 내 문화재 지표조사, 산지전용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미리 준비했다.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관계기관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 국방부는 사업구역 내 편입하는 토지, 건축물 등의 내역과 사업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고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환경부·국토교통부·산림청 등 관계 중앙 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친 뒤 대구시가 신청한 사업계획을 승인하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주 공공시행자,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제 민간참여자를 공모한다”며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일정에 맞춰 군 공항 사업계획도 연내 국방부 승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안유진 '아찔한 미모'
  • 안유진 '아찔한 미모'
  • 르세라핌 카즈하 '러블리 볼하트'
  • 김민주 '순백의 여신'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