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등 위생 해충을 방제하는 방역소독요원 1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방역 소독 요원들의 위급상황 시 대처 능력과 업무수행 향상을 위한 것으로 △방역안전교육 △심폐소생술교육 △중년우울증 예방교육 △폭염대비 온열질환교육 등이다.
지난달 21일 진행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심혈관 질환과 노령화에 따른 심정지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가슴압박 소생술과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등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했다.
또한 방역소독요요원은 10월까지 담당 구역별로 방역 오토바이 및 분무 장비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기침 예절, 식중독 예방수칙, 결핵 및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배너를 부착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방역소독요원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예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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