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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첫 육아중심 협동조합 주택 들어선다 [지방자치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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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09 14:22:30 수정 : 2024-04-09 14: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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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가 공동육아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갖고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모델 개발·공급사업과 체류형 관광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미래차 국가산단 사업화 방안 수립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택공급, 공공시설물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은 완공 후 입주자를 선정하는 기존 임대주택과 다르게 입주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계획·시공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육아중심 사회주택은 10~12세대의 개별 주거공간과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육아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의 공동시설을 갖춘다.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또 광주도시공사는 시가 추진하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을 비롯해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어등산관광단지,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을 맡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기반을 다진다.

 

광주 광산구 어등산에 신세계 복합쇼핑몰(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을 포함한 휴양레저의 체류형 관광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꿀잼도시 광주’ 조성에도 앞장선다.

 

주거복지사업으로 에너지밸리 ‘누구나 집’ 건립사업 등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하며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자립준비청년·탈시설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시공사는 시민들이 '집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육아 중심의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삶의 형태를 반영한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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