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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K-전통의학 국제협력 위해 몽골행

입력 : 2024-04-16 18:00:12 수정 : 2024-04-16 1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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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교육과학부, 올란바토르市, 모노스그룹 등과 다자간 MOU 체결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영덕 이웃사촌마을 사업 내 K-한방 에듀팜 조성 및 전통의학 실크로드 센터 구축 등을 논의하기 위해 17~19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경북형 전통의학의 국제공동연구와 산업교류를 협의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찾는다.

김광열(오른쪽) 군수가 지난 2월 26일 경북도청 국제관에서 열린 국제협력회의에 참석한 모습. 영덕군 제공

이번 일정은 지난 2월 26일 경북도청 국제관에서 열린 국제협력회의의 후속 조치다.

 

당시 경북도와 영덕군은 대구한의대학교, 주한몽골대사관, 몽골 10대 기업인 모노스그룹 등과 함께 경북형 전통의학의 국제공동연구와 산업교류를 위해 협의한 바 있다. 

 

김 군수는 이번 일정 첫날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과 함께 모노스그룹 후렐바타르 회장, 모노스약학대학교 람바야라 총장과의 만찬 자리에 참석,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과 함께 몽골 교육과학부 청사에서 엥흐암갈랑 장관을 예방하고 경북도, 영덕군, 대구한의대, 몽골 교육과학부, 모노스그룹, 몽골약학대 등이 함께 전통의학에 대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올란바토르시와도 MOU를 체결한다. 

 

김 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경북도와 함께 전통의학 약재 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한 K-한방 에듀팜 설립, 전통의학 실크로드센터 구축 등 전통의학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지역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한국과 몽골이 공유하는 전통과 학문을 바탕으로 경북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써 지역 내 K-한방 에듀팜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가능성과 바램이 현실화 되고,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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