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부부의 탄생을 예고했다가 두 번째 파혼을 알린 감스트(김인직·34)와 뚜밥(오조은·27)이 다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감스트와 투밥이 대구의 한 백화점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편안한 차림을 한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전언. 대구는 뚜밥의 고향이다.
두 사람이 다시 데이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감스트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만난 것은 맞지만 재결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만나서 시간을 보냈다는 것.
두 사람의 사랑은 최근 결혼 발표와 파혼, 그에 이은 극적인 재결합과 또 한 번의 파혼으로 최근 몇 달 간 심한 부침을 겪었다.
뚜밥과 감스트는 2022년 2월 열애를 공식화했으며, 지난 2월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오는 6월 8일 결혼할 계획임을 알렸다. 하지만 결혼 3개월 전인 지난달 초 돌연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 헤어졌다.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며 파혼을 알렸다.
그런데 3주 후인 같은 달 31일, 감스트는 “어느 순간 엄마처럼 다 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한테 더 신경 쓰고 함부로 결정하지 않고 잘 만나보려고 한다”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그러더니 열흘 만에 다시 결별했음을 밝혔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