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천군은 홍천읍 홍천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태양농협~농협중앙회, 서독안경원~축산물하이마트, 한국반점~무교동낙지, 신한은행~한이관, 희망리 공영주차장~서독안경원으로 이어지는 1㎞ 구간에 전선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구간에 난립된 전신주와 가공 배전선로, 전기통신 설비 등을 지중화하게 된다. 현재 관로 매설 작업 중이며 다음 달 중으로 도로 임시포장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025년 6월까지 전기·통신 케이블 작업을 마치고 기존 전주 철거와 도로 포장 복구 등을 끝낼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중화 공사로 소음, 진동 등 군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삶의 질 향상과 홍천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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