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차명업체로 구청과 수의계약한 현직 구의원 불구속 송치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4-06-13 16:21:44 수정 : 2024-06-13 16:21: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현직 구의원이 차명 업체를 통해 구청과 수의계약을 한 사실이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 중구의회 A구의원과 그의 가족 등 4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차명으로 세운 인쇄·판촉물 업체를 통해 구청과 과태료 위반 스티커 등 1800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구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 당선되기 전까지 본인 명의의 인쇄·판촉물 업체를 통해 구청과 수의계약을 해온 상황이었다.

 

경찰은 두 업체를 명의만 다른 동일한 업체인 것으로 보고 이들이 사실상 차명을 이용해 중구를 속여 계약한 것으로 판단했다.

 

A구의원은 실제 거주하는 곳은 북구지만 주민등록상 주소는 중구로 허위 신고한 혐의(주민등록법 위반)도 받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피프티피프티 키나 '청순&섹시'
  • 피프티피프티 키나 '청순&섹시'
  • 박신혜 '미소 천사'
  • 이세영 '청순미 발산'
  • 뉴진스 다니엘 '반가운 손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