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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북…노동신문 “전면적 개화기 역사적 상봉, 최대의 국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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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19 11:18:52 수정 : 2024-06-19 1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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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이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4년 만의 방북을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2면에 ‘조로(북러)친선의 전면적개화기에 특기할 력(역)사적인 상봉’이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력(역)사의 검증 속에서 다져진 조로(북러)관계의 전략적이며 미래지향적 발전을 믿음직하게 추동하고 두 나라 인민의 념(염)원인 강국건설을 견인할 중요한 행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환영하는 사진 14장을 공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로씨야련방(러시아)사이의 친선관계가 국제적 정의와 평화, 안전을 수호하고 다극화된 새 세계건설을 추동하는 강력한 전략적보루로, 견인기로 부상되고있는 중대한 시기에 조로친선단결의 불패성과 공고성을 다시금 뚜렷이 증시하며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또 한차례의 력사적인 상봉이 평양에서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푸틴 대통령을 “최대의 국빈”이라고 했다.

 

신문은 “평양국제비행장은 열렬한 환영일색으로 단장”됐고 “국기게양대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나붓기고(나부끼고) 있었다”고 했다.

 

김 위원장과 주북 러시아 대사 알렉산드르 마체고라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비행장에 나왔다고 전했다. 푸틴 전용기가 착륙하자 두 정상은 “굳은 악수와 포옹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신문은 또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 정부 제1부수상 제니스 만뚜로브동지, 정부 부수상 알렉싼드르 노바크동지, 대통령행정부 부책임자 겸 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동지, 로씨야련방 대통령 대외정책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 자연부원생태학상 겸 로조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 보건상 미하일 무라슈꼬동지, 운수상 로만 스따로보이뜨동지와 그밖의 수행원들이 함께 왔다”며 수행자들도 소개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숙소 금수산영빈관까지 전용차량에 동승해 이동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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