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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해밀학교에 후원금 1억원 전달

입력 : 2024-06-20 10:28:48 수정 : 2024-06-20 10: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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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해밀학교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밀학교는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이 설립한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해밀’은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란 뜻이다. 2013년 개교하였으며, 2018년 대안학교로 인가받았다. 2023년 9회 졸업생 14명을 시작으로 그동안 총 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GS칼텍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해밀학교에 전달한 후원금은 다문화 학생들의 안전하고 다양한 학습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및 해밀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교육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은 “해밀학교 학생들을 후원하는 것은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을 놓아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대학생 장학금 후원, 아동 심리정서 예술 치유사업비 지원 등 개인 차원의 기부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펄벅재단과 함께 다문화 우수인재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 우수인재 장학사업은 과학, 외국어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이들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성장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여수지역 다문화아동 마음톡톡 프로그램 사업비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여수 지역 사회에서도 다양한 다문화 관련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취약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잘 성장해 우리 사회 훌륭한 구성원으로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으로도 계속 관심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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