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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13대 총장에 정재연 경영·회계학부 교수 임명

입력 : 2024-06-24 09:47:26 수정 : 2024-06-24 0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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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는 제13대 총장에 경영·회계학부 정재연(55) 교수가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6월 23일까지 4년이다.

 

정 총장은 ‘가치와 지식을 창조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글로컬 명문대학’을 비전으로 제시, 지난 2월 20일 치러진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로 선출됐다.

정재연 강원대 신임 총장. 강원대 제공

정 총장은 △실사구시형 미래이재 양성을 위한 학생중심 미래형 교육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위한 최상의 연구지원 △학생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 △거점국립대 최고 수준 복지 실현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혁신 허브 대학 △특성화를 통한 캠퍼스 균형 발전 △대학 재정 1조원 달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총장은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통합해 2026년 3월 출벌할 예정인 1도 1국립대학 첫 번째 총장으로, 두 대학의 안정적 통합과 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 총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다가 2003년 3월부터 강원대 경영대학 경영·회계학부 회계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에 온 뒤로는 기획부처장,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단 부단장, 창업교육센터장, 재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정 총장은 “대학 재정 1조원 시대를 열어 탄탄한 재정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 특성화된 4개 캠퍼스 균형 발전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도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글로컬 대학을 만들겠다”며 “구성원 모두의 가치를 존중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은 7월 11일 오전 11시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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