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주시 전몰군경 미망인회를 초청한 가운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는 국가유공자의 미망인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 회원 복지증진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전사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겠다. 그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긴 세월동안 전사자들의 아픔을 온전히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미망인분들이 잠시나마 위로받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망인회 일행은 “오랜시간이 지나도 누군가 기억해준다는 것은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며 "해마다 잊지않고 초대해주신 월성본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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