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 22분쯤 경북 상주시 죽전동 철길 건널목에서 열차와 차량이 충돌해 차량 운전자 40대 남성이 숨졌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는 영주를 출발해 김천으로 향하던 열차가 죽전동 연산 철길 건널목에 진입하는 도중 자동차의 측면과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숨졌다.
다행히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은 전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상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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