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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입력 : 2024-07-01 13:49:40 수정 : 2024-07-01 13: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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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1일부터 전면 개장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부분 개장했던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포함한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열고, 다음달 31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2023년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부산시 제공

앞서 시는 해수욕장 전면 개장에 앞서 부산소방재난본부·부산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준비사항 및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열고, 안전관리·치안·교통·물가·위생 분야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해양수산부, 해당 해수욕장 관할 자치구·군과 공동으로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해수욕장의 장소 및 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해수욕장별 적정 수준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도록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는 개장 기간 이용객 편의를 위해 1억9000만원을 투입해 다대포해수욕장 등에 클링 포그(안개형 냉각수)를 설치하고, 7개 해수욕장 특별 청소비 1억500만원을 지원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상황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관리와 사계절 해수욕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개장 첫날 주요 해수욕장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등을 포함한 운영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자치구·군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사계절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한 해운대모래축제·해양 레포츠·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등 해수욕장 기반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피서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관광콘텐츠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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