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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장’ 어디까지…일본·대만도 주가지수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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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04 19:32:43 수정 : 2024-07-04 19: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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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나스닥·S&P500지수 최고치 경신
아시아 증시도 상승 흐름 이어받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힘입어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과 대만 주가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0.82% 오른 40913.65에 장 마감, 고점을 갈아치웠다.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가총액 가중지수 토픽스지수 역시 이날 0.92% 상승한 2898.47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의 도쿄증시 주요 지수를 보여주는 전광판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AP뉴시스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22.26%, 22.48% 상승했다. 

 

일본 증시 활황 배경에는 엔화 약세 및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외국인 자금 유입, 일본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 환원 정책, 미국 증시 강세 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TSMC 주가 강세에 힘입어 대만 자취안 지수도 이날 전장 대비 1.51% 오른 23522.53으로 장을 마감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2.66% 상승한 1005 대만달러로 거래를 마쳐 처음으로 1000 대만달러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피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1% 오른 2824.94에 장을 마쳐 2022년 1월21일 이후 2년5개월여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아시아 주요 지수 중 유일하게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0.83%)와 선전성분지수(-1.58%),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0.51%)는 하락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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